송언석 "이렇게 답답한 국감은 처음"…유홍준 "생각 모자랐다" [국감 말말말]
- 조소영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국민의힘) = "위원장님, 저 감사하는데 정말 이렇게 답답한 국정감사는 처음입니다." "저도 처음입니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진행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캄보디아 주재 한국대사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국인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한 김현수 주캄보디아 대사 대리의 답변이 불명확하다고 지적하며)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 "(하이브와의 협약은) BTS(방탄소년단)를 통해 국립중앙박물관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추진했습니다. MOU(양해각서) 체결 후 방시혁 의장은 개인적으로 후배이기도 해서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생각이 모자랐습니다. 이 자리에서 사과 드리겠습니다. 이런 사소한 일로 인해서 누를 끼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감에서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찍은 사진과 관련해 지적하자)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 "적십자사는 인도주의 정신에 기반한 중립 기관입니다. 정치적·이념적 사안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감에서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여당 의원들이 김 회장이 국민의힘 인사들과 모임을 가진 사진 등을 공개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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