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외통위, 캄보디아 현장 국정감사…'대사관 부실 대응' 논란
"취업사기·마약 등 범죄 대응에 총력"
- 임세영 기자, 김도우 기자
(서울·프놈펜=뉴스1) 임세영 김도우 기자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아주반 위원들은 22일 캄보디아 프놈펜 주캄보디아한국대사관에서 베트남대사관, 태국대사관, 라오스대사관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외통위 아주반 위원은 김석기 외통위원장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 윤후덕·홍기원 의원, 국민의힘 송언석·김기웅·인요한 의원,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이다.
여야는 이날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상 강력 범죄와 관련해 현지 대사관의 대응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민간단체 '천마'라고 들어봤나"라고 김현수 캄보디아대사 대리와 현지 남석현 경찰영사에게 물었다. 이들은 "듣지 못했다"고 답했다.
송 의원은 "우리 국민이 대사관에 신고해도 조력을 못 받으니까 민간단체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며 "대사관에 오면 '업무시간 끝났다' 이딴 식으로 국민 안전을 내팽개치니까 민간단체가 활동하는 거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윤후덕 민주당 의원은 캄보디아 대사관이 많은 사건을 처리하기에 버거운 환경을 거론하며 "여당의 중진으로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캄보디아대사는 지난 7월부터 공석이다. 남 경찰영사는 부임한 지 두 달 됐다.
김석기 위원장은 "이 중요한 사태가 터졌는데도 대사는 계속 공석"이라며 "4급인 대사 대리와 1급인 대사는 만날 수 있는 캄보디아 정부 관계자도 다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seiyu@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