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르면 다음주 서울시와 부동산 간담회…"공급 대책 방점"
장동혁·송언석 등 지도부 총출동…재개발·재건축 논의할듯
- 손승환 기자, 박기현 기자
(서울=뉴스1) 손승환 박기현 기자 = 국민의힘이 이르면 다음 주 중 서울시와 부동산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이 수요 억제에 초점이 맞춰진 만큼, 공급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단 구상이다.
당 핵심 관계자는 17일 통화에서 "수요자가 선호하는 공급을 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입장"이라며 "오세훈 서울시장도 같은 스탠스일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지금 필요한 부동산 정책은 서울에서 바로 체감되는 공급 확대"라며 "그렇기 때문에 서울 도심지에 대한 상향 정책으로 재개발, 재건축이 필요하다. 리모델링 활성화를 포함해 전체적으로 규제를 완화해야 하고, 정비사업 인허가도 신속하게 처리되도록 패스트트랙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도읍 정책위의장도 "이재명 정부의 공급 대책은 현실과 거리가 멀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중심의 수도권 135만 호 공급을 외치지만, 2030년까지 실제 서울에 입주가능한 물량은 극히 제한적"이라며 "민간 중심의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를 통해 서울 도심 내 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이에 재개발·재건축 등 공급 확대를 골자로 한 안건을 놓고 서울시와 세부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협의체에는 장동혁 대표와 송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도 총출동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핵심 관계자는 "국회가 국정감사 기간이고 서울시도 국감을 앞두고 있어 일정을 잡고 있다"며 "다음 주 중에는 가급적 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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