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민주당, 대법원 대법정 법대까지 올라 사법부 짓밟아"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16일 자신의 SNS에 공개한 15일 대법원 현장검증 모습.  추미애 법사위원장(오른쪽) 등 민주당, 조국혁신당 소속 법사위원들이 대법원 대법정 법대를 살펴보고 있다. 오른쪽 두 번 째는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SNS 갈무리) ⓒ 뉴스1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16일 자신의 SNS에 공개한 15일 대법원 현장검증 모습. 추미애 법사위원장(오른쪽) 등 민주당, 조국혁신당 소속 법사위원들이 대법원 대법정 법대를 살펴보고 있다. 오른쪽 두 번 째는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SNS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국민의힘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인 주진우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대법원 현장 검증 때 대법원 대법정 법대(대법관 자리)까지 올라간 건 사법부를 짓밟은 행위라며 맹비난했다.

주 의원은 16일 자신의 SNS에 전날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진행된 대법원 현장 검증 당시 민주당, 조국혁신당 소속 법사위원들이 "사법부 독립의 상징인 대법원 대법정 법대에 올랐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이는 민주당이 '이재명 무죄'를 만들려고 사법부를 짓밟는 상징적 장면이자 불법 압수수색 한 것이나 마찬가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권력자에게 불리한 재판을 하는 판사를 숙청하는 나라를 독재 국가라고 한다"며 조희대 대법원장을 몰아세우는 민주당을 정면 겨냥했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