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조희대 회동 제보, AI 조작 아냐"…나경원·송언석 고소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국힘, 사건 은폐하려 해"
- 임세원 기자
(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3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 나경원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자신이 제기한 '조희대-한덕수 회동 의혹' 관련 제보자 녹음을 인공지능(AI)이 만든 것이라며 허위 사실을 퍼뜨려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에서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녹취 출처인) 열린공감 TV에서 AI가 아니라고 얘기했다"며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가짜뉴스이자 AI라며 저를 법적 조치했는데 제가 다시 되받아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AI로 조작된 가짜 음성을 제보로 속인 적 없다"며 "국민적 의혹에 대해 공당인 국민의힘도 협조해야 하지만, 오히려 청문회 출석도 하지 않는 조희대 대법원장을 감싸며 사실을 은폐하려는 데에 혈안이다"라고 주장했다.
sa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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