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내란종식·국민통합 통해 진짜 대한민국 기원"

개천절 서면브리핑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2일 서울 용산역에서 추석 귀성객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2/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일 "제4358주년 개천절을 맞아 내란의 완전한 종식과 국민 통합을 통한 진짜 대한민국을 기원한다"고 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에서 "나라가 위기에 처했던 모든 순간에 국민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했고 위대한 국민이 계셨기에 세계 속에 자랑스러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국민과 함께 끊임없이 국난을 극복해 왔다"며 "외세에 의해 빼앗겼던 주권을 되찾았고, 전쟁으로 폐허가 된 나라를 다시 세웠으며,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쟁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겨울의 12·3 불법 비상계엄도 결국 국민이 있었기에 극복할 수 있었다"며 "민주당과 국민주권정부는 홍익인간과 이화세계의 정신을 바탕으로 분열된 국민 마음을 치유해 더불어 사는 진짜 대한민국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홍익인간(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과 이화세계(이치로써 다스린 세계)는 단군 신화에서 단군이 나라를 세우며 펼친 건국 이념이다.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