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철환 선관위원 후보자 "채용비리 절대 안돼…공정해야"

인사청문회 "청년들 취업에 민감…공정 기회 주어져야"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세정 손승환 기자 =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는 1일 채용비리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관위원이 되면 채용비리와 관련해 각별히 관심을 갖고 계속 대응해야 한다"는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위 후보자는 "특히 청년들은 취업에 관해 민감하다. 공정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며 "입사를 하거나, 승진하는 데 있어서 절대 채용비리는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부분을 명심해서 제가 할 수 있는 능력, 또 최선을 다해 살펴보고 시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선관위는 2023년 전·현직 선관위 고위직의 자녀들의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지면서 감사원의 감사를 받았다. 감사원은 2013년 이후 시행된 선관위 경력 채용을 전수 조사했고 관련 직원 17명에 대한 징계를 선관위에 요구했다.

liminalli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