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위, 고정욱 롯데지주 사장 등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확정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9.3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9.3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30일 국정감사에 출석할 증인과 참고인을 확정했다.

기재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내달 13일과 14일, 16일에 진행할 국정감사에 출석할 증인 2명과 참고인 5명을 의결했다.

13일 열리는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고정욱 롯데지주 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은 고 사장을 상대로 자기 주식 과다 보유 경위와 낮은 PBR(주가순자산비율) 상황 등을 물을 계획이다.

이날 국감에는 인공지능(AI) 전력수급방안과 관련해 강창호 한국수력원자력 노조위원장이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육아휴직에 따른 대체근로차 채용 시 총인건비 문제점 등을 청취하기 위해 여다빈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국민연금지부 회계감사도 참고인으로 나온다.

다음날 이어지는 기재부 국정감사에는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배당소득 정책과 관련해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자산운용사 대표를 참고인으로 불러 의견을 듣는다.

16일 열리는 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티켓베이를 통한 입장권 부정 판매 방조 등을 확인하기 위해 한혜진 팀플러스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이밖에 참고인 2명이 출석할 예정이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