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민생 현장' 훑는 국힘…강원 군부대 찾아 장병 격려
장동혁 지도부, 강원도 철원 GOP 찾아 장병 간담회 개최
내달 1일에는 중기중앙회 방문…수도권 봉사활동 검토도
- 손승환 기자
(서울=뉴스1) 손승환 기자 = 국민의힘은 추석 연휴 시작을 사흘 앞둔 30일 '민생 현장' 행보를 이어간다.
장동혁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육군 제6보병사단 2여단 GOP대대를 찾아 군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일정 또한 지역 민심을 다지기 위해 전국을 돌겠다는 지도부 구상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장 대표는 전날(29일) 인천 중구 인천관광공사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휘청이는 경제 현장, 흔들리는 안보 현장 등 민생의 최전선으로 빠르게 달려가서 국민의힘이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희망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도부 관계자는 "보수 정당의 정체성이기도 한 대북 관련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차원"이라며 "추석을 앞두고 장병들을 격려하는 부분도 있고, 그 과정에서 처우 개선 등의 이야기도 당연히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지도부는 다음날인 내달 1일에는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소상공인 지원 대책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는 2일에는 수도권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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