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당무감사위원장 이호선 교수…여연원장 조승환 의원
홍보위원장에 서지영…디지털 벨류업 특위 위원장에 김상훈
국민소통위원장 김민수…지선 기획단 부위원장 이헌승·김성원
- 김정률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국민의힘은 29일 신임 당무감사위원장에 이호선 국민대 법과대학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장동혁 대표 등 지도부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임명안을 의결했다. 이 교수는 사법시험(31회) 출신으로 사법연수원을 21기로 수료했고 한국헌법학회 부회장을 맡은 바 있다.
국민의힘은 "이 교수는 법치주의의 위기와 제도 개선에 목소리를 내는 법학자로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고교 검정고시로 대학에 진학한 자수성가형 인물"이라며 "사회 현장과 이론을 연결하는 법조인으로 평가돼 공정한 당무감사를 통해 당의 신뢰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해주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에 부산 중구영도구 초선의 조승환 의원을 여의도연구원 이사회에 추천했다. 조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 출신으로 대통령 비서실과 국무총리 비서관으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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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위원회 위원장에는 서지영 의원(초선, 부산 동래구)을, 약자와의동행위원회 위원장에는 조지연 의원(초선, 경북 경산)을 각각 임명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주식 및 디지털자산 밸류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 김상훈 의원(4선, 대구 서구)을 임명했다. 김 위원장은 당 정책위의장 및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정무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온라인 미디어 소통을 담당하는 국민소통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김민수 최고위원을 임명했다.
이 밖에도 지방선거 총괄기획단 부위원장에는 이헌승(4선, 부산 진구을), 김성원 의원(3선 경기 동두천·양주시·연천군)이 임명됐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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