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각 업종 디스카운트 아닌 프리미엄 시대 맞도록 노력"

내년 지선 앞두고 직능대표자회의 발대식…"선거승리 유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전국직능대표자회의 발대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9.29/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임윤지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전국 직능단체 대표들 여러분이 종사하는 그런 업종 분야에서도 디스카운트가 아니라 프리미엄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민주당도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전국직능대표자회의 발대식에 참석해 "연일 코스피 지수가 신기록을 경신하는 중"이라며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로 가는 상장이 바로 코스피 지수라고 한다. 주식만 그렇겠나"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사회 곳곳에서 저평가됐던 각종 업종 분야도 제대로 평가받고 좀 더 삶의 질이 나아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직능단체는 제가 전당대회를 치러 보니 진짜 중요하다. 표가 많은 곳에 눈길이 더 많이 간다는 (건) 당연한 것 아니겠나"라며 "여러분이 목소리를 많이 내고 그것이 반영되는 사회가 좋은 사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대표가 되고 나서 보니 많은 직능단체가 있어 한 분으로는 감당이 어렵겠어서 윤후덕, 황희 의원 두 분이 분담해 (의장을) 맡도록 투입했다"고 덧붙였다.

윤후덕 의장은 "선거 때 많이 움직여야 해 16개 시도에 직능조직하고 확대 발대식 하는 식으로 활성화하겠다"며 "내년 6월 (지방) 선거에서 크게 승리를 만들어내는 유인이 되자"고 말했다. 여당으로 정책 협의 및 반영 노력과 함께 간담회, 세미나 등도 약속했다.

황희 의장은 "직능단체는 민생경제를 가장 폭넓고 깊게 대응하는 분야라 정책과 민생에서 민심 최전방에 있는 바로미터와 다름없다"며 "정부가 미처 헤아리지 못한 민심을 마지막까지 보살필 수 있도록 일하겠다"고 말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