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 '금거북이 매관매직' 이배용 등 증인 채택

설민신 교수·문원재 총장·이규민 교수 등 4명 증인 채택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정감사 증인 등 추가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하고 있다. 2025.9.29/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임세원 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는 29일 김건희 여사에게 금거북이를 줬다는 의혹을 받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교육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2025년도 국정감사 증인 등 추가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증인으로는 이 전 위원장과 함께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의혹 및 한경국립대 유학생 등록 배임 의혹과 관련된 설민신 전 한경국립대 교수 △입시 과정 사실관계 확인 차원의 문원재 한국체육대 총장 △고교학점제 관련 검증을 위한 이규민 연세대 교수(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등 4명이 채택됐다.

참고인으로는 △강원학원 사학비리 관련 강종윤 ‘강원학원 사학비리 해결 및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 간사 △사학혁신과 관련한 김경한 전국사학민주화교수노조 위원장 △입시 과정 확인을 위한 김유주 학부모 △학교 내 이주배경학생 교육 실태 점검을 위한 황호성 포천 정교초 교사 등이 포함됐다.

angela02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