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분야 개혁과제 짚어낸다…국회토론회 24일
조계원 의원 블랙리스트 이후 공동 주관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국가범죄 재발 방지와 문체부 개혁 방안을 논의하는 국회토론회가 24일 오후 2시 국회 체험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문제 해결과 문화행정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블랙리스트 이후'와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공동 주관하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김교흥을 비롯해 조계원·박수현·양문석·이기헌 의원과 13개 문화예술단체가 공동 주최한다.
행사 1부는 국회의원과 문화예술단체가 함께하는 사전 간담회로 시작한다.
이어지는 2부 토론회에서는 강신하 변호사가 '문화예술 국가범죄 대응 법·정책 검토와 쟁점 과제'를, 정윤희 총괄디렉터가 '문체부 관료주의 개혁과 문화행정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주제로 발제한다.
토론에는 김재상 문화연대 사무처장, 고영직 문학평론가, 김상철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 김서정 한국웹소설작가연합 소속 작가, 김홍필 문체부 예술정책과 과장이 참여한다.
주최 측은 이번 토론회에서 윤석열 정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국가범죄와 내란 동조 의혹에 대한 진상 조사, 재발 방지 대책, 문체부 개혁을 위한 법·정책적 대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이어지는 문화행정의 문제를 짚고, 국민주권 정부의 문화강국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개혁과제를 모색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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