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구 장외투쟁 앞두고 "독재의 그림자 걷어내겠다"
"권력 독점 위한 '가짜 민주" "독재의 성, 자유대한민국 못 이겨"
"조희대 회동설, 사법부 장악해 어둠의 시대로 몰아넣는 음모"
- 한상희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국민의힘은 21일 대구에서 열리는 '야당탄압·독재정치' 규탄대회를 앞두고 "독재의 그림자를 국민과 함께 반드시 걷어내겠다.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는 지금 민주주의의 심장이 무너지는 광경을 목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조희대 대법원장-한덕수 전 국무총리 회동설을 두고 "국회라는 민의의 전당은 가짜뉴스로 더럽혀졌다"며 "뻔뻔하고 대담한 '대국민 사기극' 앞에 충격에 빠졌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모든 것은 사법부 장악을 통해 대한민국을 어둠의 시대로 몰아넣으려는 거대한 음모이며,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려는 중대 범죄"라며 "민주당의 행태는 반헌법적 폭거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최 대변인은 "삼권분립의 핵심인 사법부를 무력화하고 모든 권력을 한 손에 쥐려는 그들의 야욕은 추악한 민낯으로 드러났다"며 "대법관 증원, 인민재판부 설치 등 사법부 장악을 위한 일련의 시도들은 모두 '공작의 연장선'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이 외치는 '민주'는 국민을 위한 민주가 아니라 권력 독점을 위한 '가짜 민주"라며 "거짓과 날조 위에 세우려는 '독재의 성'은 결코 무너지지 않는 자유대한민국을 이길 수 없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무너진 민주주의를 재건해야 할 역사적 사명 앞에 섰다. 이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고, 자유와 정의가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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