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홈플러스 본사 방문…MBK에 정상화 방안 촉구

노조 및 소상공인 간담회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수원 원천·대구 동촌·부산 장림·울산 북구·인천 계산점 등 5곳을 시작으로 오는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15개 점포를 순차적으로 폐점할 예정이다. 사진은 1일 인천 계양구 홈플러스 계산점의 모습. 2025.9.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서울 강서 홈플러스 본사를 찾아 정상화 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김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대표단은 홈플러스 대책 태스크포스(TF)와 함께 대주주인 MBK 파트너스를 향해 영업 정상화 방안을 촉구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노조와 소상공인의 간담회를 통해 이들의 요구사항이 홈플러스 M&A 및 회생계획에 반영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지난 16일 기자들과 만나 "10만 명이 넘는 노동자, 또 중소상공인의 고용 및 재산상 피해가 예상되는데도 MBK가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MBK에 적극적인 정상화 방안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올해 3월 기업회생절차를 개시했으며 최근 임대료 협상이 결렬된 15개 점포에 대해 순차적 폐점을 결정했다.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