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마이크 잡은 스타강사 '레이나' 김효은…신임 대변인단 9명 임명

임기 6개월…"당의 입장 신속히 선명 전달"
"지방선거 앞두고 현장 최고위 주기적 개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오전 부산 수영구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9.1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부산=뉴스1) 박소은 손승환 기자 = 국민의힘은 15일 신임 대변인·미디어 대변인 총 9인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 사전 회의를 거쳐 대변인 임명한 협의가 진행됐고 (협의안) 그대로 통과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신임 대변인에는 △김효은 전 국민의힘 경기 오산시 당협 위원장 △손범규 현 국민의힘 인천 남동구갑 당협위원장 △이충형 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조용술 현 경기고양시 을 당협위원장 총 4인이 임명됐다.

미디어 대변인으로는 △김기흥 전 국민의힘 대변인 △박민영 전 국민의힘 대변인 △손수조 현 정책연구원 리더스대표 △이재능 전 국민의힘 부대변인 △이준우 현 국민의힘 사법정의수호 및 독재저지수호특별위원회 위원 총 5인이 선정됐다.

박 수석대변인은 "미디어 노출이 많은 대변인의 경우 상근보다는 방송과 라디오 등 미디어 노출에 집중되도록 해 당의 입장을 신속하고 선명하게 전달한다는 취지"라며 "당 대변인 4인은 상근으로 당 논평을 전달할 예정이다. 임기는 6개월"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지도부는 장동혁 대표 선출 이후 처음으로 부산광역시에서 현장 최고위를 개최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전반적으로 민생 현장을 발로 뛰며 듣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심 동향을 잘 확인해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 현장 최고위를 주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했다.

sos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