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강릉 52일 만에 단비…가뭄 완전 해결까지 챙기겠다"
- 홍유진 기자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국민의힘은 최근 극심한 가뭄 피해를 겪은 강릉 지역과 관련해 "52일 만에 강릉에 단비가 내렸다. 가뭄이 완전 해결될 때까지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14일 논평을 내고 "오랜 가뭄의 여파가 완전히 해소되진 못했지만 강릉 시민들께서 잠시나마 숨을 고르고 희망을 가지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번 비로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5.5%까지 올라섰지만 평년 저수율 71.7%에 비하면 여전히 턱없이 부족하다"며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운반 급수와 가용 수원 확보 등 가뭄 극복에 끝까지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에서 달려온 소방관과 군 장병들, 물과 음식을 보내주신 따뜻한 손길, 제한 급수와 절수 캠페인에 동참한 강릉 시민 여러분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이제 정치권의 몫이다. 국민의힘은 정부와 함께 강릉 시민들의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어떠한 재난에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 기후 위기 대응 제도와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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