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10개월째 1위…김동연 경기지사 4위[리얼미터]
광역단체장 지지도 …2위 이철우 경북지사 3위 김관영 전북지사
- 금준혁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10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김관영 전북지사에 밀려 4위로 내려앉았다.
12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7월 28~31일과 8월 29일~9월 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만3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김영록 지사의 직무수행 평가 일반지수는 54.6%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3.9포인트(p) 오른 수치로, 지난해 11월부터 10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지난달 김영록 지사와 공동 1위였던 이철우 경북지사는 긍정평가가 1.3%p 상승했지만 52%로 2위를 차지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1.1%p 오른 50.7%를 기록하며 김동연 경지지사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김동연 지사는 2.5%p 하락한 47.5%로 4위로 밀렸다. 5위는 김두겸 울산시장(47.4%), 6위는 박완수 경남지사(46.9%)다.
이어 △김진태 강원지사(46.5%) △유정복 인천시장(46.1%) △김태흠 충남지사(44.2%) △최민호 세종시장(42.1%) △이장우 대전시장(41.7%) △오세훈 서울시장(41.5%)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지지 정당을 기준으로 한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138.1점으로 전국 광역단체장 중 1위를 기록했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소속 정당 지지도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았음을 의미한다.
최민호 세종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가 각각 123.2점과 122.8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이장우 대전시장(121.9점) △김진태 강원지사(120.4점) △김두겸 울산시장(118.7점) △이철우 경북지사(115.9점) △박완수 경남지사(114.6점) 오세훈 서울시장(113.5점) △김영환 충북지사·박형준 부산시장(103.8점) △김동연 경기지사 84.6점 순이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을 적용했으며, 통계보정은 2025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3.1%이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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