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위, 원민경 여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여야 합의 채택…청문보고서에 적격·부적격 의견 병기

이인선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가결하고 있다. 한편 조은희(국민의힘) 간사는 반대 의견을 내며 자리를 떠났다. 2025.9.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9일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국회 여가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 합의로 원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보고서에는 원 후보자가 적격이라는 여당 의견과 부적격이라는 야당 의견이 함께 담겼다.

야당 간사인 조은희 의원은 "여가부장관은 사회적 갈등을 조정하고 역차별을 해소하며 양성평등 정책을 뚝심있게 처리해야 하는 자리"라며 "국민적 우려를 불식시키기엔 역부족"이라고 했다.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문성을 갖춘 적임자"라고 적격이라는 의견을 표했다.

hyu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