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내란 잔재 철저히 청산…청문회·국조·상설특검 제도화"

문진석 "정기국회, 국가대개혁 원년으로 삼겠다"
"국정과제 제대로 추진되도록 입법으로 뒷받침"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8.2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김세정 임세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정기국회를 맞아 '내란종식'을 강조하며 3대 특검법 개정에 이어 청문회·국정조사·상설특검까지 제도화하겠다고 2일 밝혔다.

문진석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정기국회를 국가대개혁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내란종식을 확고히 하고, 잔재는 철저히 청산하겠다"고 말했다.

문 원내수석은 "3대 특검법 개정에 그치지 않고 특검에서 다 하지 못한 부분은 청문회와 국정조사, 상설특검 등을 통해 재발 불가능한 수준까지 제도화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집권 첫 해의 선택과 방향이 향후 4년을 좌우하는 만큼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며 검찰청 폐지를 포함한 정부조직법과 검찰·언론·사법개혁 관련 법안 처리를 구체적 목표로 제시했다.

이어 "정기국회 목표 달성과 중점과제 처리를 위해 상임위 간사단과 긴밀히 협의하며 국정 과제가 제대로 추진되게 입법으로 뒷받침하겠다"며 "회복과 개혁, 성장을 입법과 정책으로 담아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해 나아가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거센 저항과 반발이 예상된다"며 "타협할 일은 타협하되 국정 발목잡기에는 물러서지 않고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문 원내수석은 "12·3 내란 이후 국민의힘은 극우 세력에 한국 보수 정당의 안방을 내줬다. 정당 정책마저 극우로 기울면 국민의힘은 완전한 극우로 전락할 것"이라며 "내란 잔재를 청산하고, 민주적 정당 정치를 지키기 위해 극우세력에 단호히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liminalli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