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尹 접견, 적절한 시점에 결정…지금은 당 정비"

"헌재 탄핵 심판, 방어권 제대로 보장되지 않아…여전히 유감"
"당대표 된만큼 국민들께 우리 목소리 공감받도록 노력할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오후 인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연찬회에 앞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8.2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인천=뉴스1) 박소은 홍유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윤석열 전 대통령 접견을 신청한 김민수 최고위원과 함께 면회를 갈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지금은 인선도 해야 하고, 당을 빠르게 정비해야 할 시간"이라며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연찬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면회나 접견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결정을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은 방어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았고, 법적 절차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 여전히 입장이 (이전과) 같다. 그 부분에 대한 유감도 여전히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의 의회 폭거에 대해 그걸 해결하는 방법이 비상계엄이라는 게 적정하지 못하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대해 수용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했다.

전날 김민수 최고위원이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국민을 강경 진압하지 않았고, 국민을 다치게 할 의도도 없었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는 "당내 의원과 당 지도부에 계신 분 중 다양한 입장과 의견은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제가 당대표가 된 만큼 앞으로 우리 당에서 나가는 목소리가 국민들께 공감받을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sos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