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무위, 독립기념관장 해임 규정 담은 개정안 논의
독립기념관법 개정 간담회…보훈부 장관 참석
-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정무위원회가 오는 25일 권오을 보훈부 장관 등과 독립기념관법 개정안 등을 논의한다.
24일 민주당에 따르면, 권 장관과 민주당 정무위 간사인 강준현 의원이 25일 국회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한다.
간담회에서는 여러 현안과 함께 국가보훈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독립기념관장 해임을 건의할 수 있도록 한 독립기념관법 개정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개정안은 독립기념관장이 정관을 위배하는 행위를 할 경우 보훈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해임을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을 신설한 것이 골자다.
이 자리에선 독립기념관법뿐만 아니라 민주유공자법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지난 15일 광복 80주년 기념사에서 '광복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인해 독립운동을 비하했다고 비판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회의에서 김 관장에게 "대한민국은 헌법 전문에서 3·1 운동으로 건립된 임시정부의 법통을 규정한다. 이를 부정하는 것은 역사내란"이라고 지적했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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