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최악 피하자는 한동훈에 "이미 최악은 피해…당게 책임 물을 것"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 대표 결선투표를 놓고 감놔라 대추놔라 한다며 당지도부가 구성되면 '당원 게시판' 의혹을 반드시 파헤치겠다며 한 전 대표를 정면 겨냥했다.
12·3 비상계엄을 '과천 상륙작전'이라고 표현하는 등 대표적 강성 반탄파로 최고위원 선거에서 2위로 당선된 김 최고위원은 24일 SNS를 통해 "김문수, 장동혁 두 후보 모두 최악, 차악이 아니라 최선과 차선이다"며 '최악을 피해 당대표 결선 투표를 해 달라'는 한 전 대표 말에 반박했다.
이어 "이미 우리는 최악을 판(전당대회)에 끼지 못하게 만들었고, 차악(안철수·조경태)까지 피했다"며 한 전 대표야말로 최악이라고 좌표 찍은 뒤 "당게 논란 조사는 꺼지지 않은 불꽃이다"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당원게시판은 당원의 소리, 당심을 지도부가 듣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지도부가 당원 소리를 왜곡하고 여론 조성을 하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며 "누가 당대표가 되든, 이 부분만큼은 밀어붙이겠다"고 당게논란을 확실히 매듭짓겠다고 다짐했다.
당원게시판 논란은 지난해 11월 초 한동훈 대표 가족 이름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글이 작성됐다는 의혹 제기를 말한다.12·3 비상계엄, 윤 전 대통령 탄핵, 한동훈 전 대표 사퇴 등으로 유야무야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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