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안 가는 中전승절 우의장 참석…與 박지원·野 김성원 동행

中정부 공식 초청에 참석 결정…혁신당 김준형도 합류

우원식 국회의장. 2025.8.2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9월 3일 중국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열리는 '전승절'(항일전쟁 및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행사에 우원식 국회의장이 중국 정부의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지 않는 쪽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우 의장이 이 대통령 대신 중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보인다.

국회의장 공보수석실은 22일 "우 의장이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전승절 행사에 참석한다"며 "국회의장실은 중국 정부가 우 의장을 80주년 전승절 행사에 공식 초청한 데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이번 방중엔 국회 한중의원연맹을 주축으로 한중관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더불어민주당 박지원·김태년·박정·홍기원 의원,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 조오섭 국회의장비서실장 등이 전체 일정에 동행한다.

국회의장실은 앞서 20일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가 국회에서 우 의장을 접견한 뒤 중국 정부로부터 전승절 행사 공식 초청을 받은 사실을 밝히고 참석 여부를 검토해왔다.

앞서 우 의장은 2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회식에 초청받아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면담하기도 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