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교육연수원장 최강욱 "교육 잘못되면 내란주역 배출"
정청래 "국정원 인사전문가였던 김병기가 인선 잘했다 해"
국힘 "사면을 제식구 챙기기에 악용" 임명 즉각 철회 촉구
- 서미선 기자, 임세원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임세원 기자 = 이재명 정부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된 최강욱 전 의원이 민주당 신임 교육연수원장에 임명돼 "맡은 바 역할을 충분히 잘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수원은 당의 권리당원 교육을 담당하는 컨트롤타워다.
최 원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처음 참석해 "교육이 잘못되면 내란 사태에서 보듯이 특정 학교 중심의 내란 주역을 배출하는 결과를 직접 목격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원장은 "전 세계가 찬양하고 부러워하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한 성취와 앞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야 할 이재명 정부, 집권 여당인 민주당의 미래를 위해 교육 연수는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라는 당대표 생각이 잘 구현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를 교육연수원장에 인선한 정청래 대표는 "국가정보원 인사 전문가였던 김병기 원내대표가 인사를 잘했다면서 '대표님 생각할 때 누구를 제일 잘한 것 같냐'고 해 조승래 사무총장이라고 했는데, 조 총장보다 더 잘한 인사가 최 원장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김 원내대표가 최 원장 인선을 참 잘했다고 말해줘 감사했다"며 "대부분의 당직 인선이 거의 마무리됐는데 최 전 의원이 교육연수원장을 맡아줬다"고 덧붙였다.
다만 국민의힘은 최 전 원장의 교육연수원장 임명을 비판하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앞서 강전애 대변인은 19일 "최 전 의원은 조국 일가 입시 비리 공범으로 광복절에 조국 내외와 함께 특별사면됐다"며 "정 대표가 곧바로 인재 양성 요직에 앉힌 건 민주당이 사면을 국민통합이 아닌 제 식구 챙기기 수단으로 악용했음을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smit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