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李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귀틀막 독선 참지 않겠다는 것"
"미 방문길에 대기업 총수들 동행…정작 재계의 간절한 요구는 입틀막"
- 김정률 기자, 홍유진 기자, 박소은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홍유진 박소은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2일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과 관련 "이재명 정권의 허니문은 끝났다는 얘기"라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에서 "국민들은 더 이상 이재명 정권의 귀틀막 독선과 오만을 참지 않겠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이번 미국 방문길에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경제단체장들을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고 한다"며 "최소한의 양심도 없다고 본다. 자기가 필요할 때는 재계 총수를 동원하면서, 정작 재계의 간절한 요구에는 소귀에 경 읽기 식으로 입틀막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필리버스터와 관련해 "방송 장악 3법은 80년대 신군부 언론 통폐합에 버금가는 2020년대 좌파 이권 카르텔 정권의 독재 폭거로 기록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노란봉투법과 상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기업을 해외로 내쫓고 투자 성장의 발목을 꺾을 경제 내란법"이라며 "이런 법을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하려는 민주당은 경제 내란 세력"이라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열리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중앙당사 압수수색 등이 있었다며 "새롭게 선출될 새 지도부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안으로는 변화와 혁신을 과감하게 추진하고 이 정권의 독선과 경제 실패로부터 국민을 지켜낼 것"이라고 했다.
한편 송 원내대표는 전날 저녁 무궁화 열차 희생자 빈소를 방문한 것에 대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정치적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다며 모든 재난의 최종적 책임은 대통령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던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 발언이 생각난다"며 "대통령과 정부는 이번 사고의 원인이 무엇인지 철저하게 분석해 주길 요구한다"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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