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코스피 PBR 10"…천하람 "증시 너무 몰라 참담"
"코스피 5000 노래를 부르며 주식시장에 최소한도의 관심도 없어"
- 박소은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20일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날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우리나라 PBR(주가순자산비율·Price to Book Ratio)은 10'이라고 답한 것을 두고 "주식시장에 대한 최소한의 관심도 없는 것 아닌가. 굉장히 참담하다"고 비판했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BBS 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에서 "현재 주식 투자자들이 화가 많이 났다. 주식시장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가 없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PBR은 주식시장과 장부가격의 비율이다. PBR이 1이라고 하면 엄청난 저평가다. 지금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딱 그렇다"며 "코리아 디스카운트다, 박스피다 이러면서 주식 투자하시는 분들이 화가 나 있는데 기재부 장관이 '우리 PBR 10인데'라고 해버린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PBR이 10이면 우리 코스피 5000은 진즉에 넘었을 것"이라며 "코스피 5000 노래를 부르면서 이렇게 얘기하시는 것은 주식시장에 대한 최소한의 관심도 없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천 원내대표는 현재 정부·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노란봉투법에 대해서는 "법은 일단 통과시키고 고용노동부 가이드라인으로 점검하겠다, 부작용을 최대한 줄이겠다고 한다"며 "구윤철 부총리가 주식시장도 잘 모를 뿐 아니라 법률 체계도 잘 모르시는 게 아닌가 싶다"고 했다.
그는 "(노란봉투법이 시행될 경우) 노조가 센 하청 노조가 원청에 교섭하자고 난리 치면 (원청이) 하청이랑 거래를 끊어버릴 것"이라며 "부작용을 차근차근 짚어야 한다. 경영계랑 싸우면서 밀어붙이기식으로 가면 굉장히 안 좋게 튈 위험성이 있어서 걱정스럽다"고 했다.
sos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