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정 과제 힘있게 뒷받침…117개 입법 지원 필요"
"각계각층 의견 수렴해 설계도 꾸릴 것…당정대 원팀 강화"
- 임세원 기자
(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3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대국민 보고회를 마친 뒤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향한 국정과제를 민주당이 힘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시대적 요구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해 온 국정기획위원회의 활동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같이 논평을 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제 국민과 각계각층의 의견을 더욱 수렴해 더욱 발전한 설계도를 꾸려가는 과정을 걷겠다"며 "당정대(당·정부·대통령실) 원팀이 되어 최선을 다한 논의로 이재명 정부 5년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틀을 만드는 시간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 했다.
앞서 김병기 원내대표 또한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123개 국정과제 중 117개는 입법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모든 과제가 임기 내에 반드시 실행되도록 입법으로 든든하게 뒷받침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선순위와 예산을 꼼꼼히 체크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해온 국정기획위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국민 보고대회를 열고 향후 5년간 국정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sa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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