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김문수 장동혁, 당원 부끄럽게 한 전한길 감싸면 안 돼…민심 떠나"
조경태 특검 출석 유감…특검에 이용만 당할 뿐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당대표 경선에 나선 김문수, 장동혁, 조경태 후보가 부적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유감을 나타냈다.
전당대회에 출마했다가 예비 경선에서 탈락했던 주 의원은 11일 SNS를 통해 "전한길 씨가 전당대회에서 보여준 모습은 대화와 타협 대신 과시와 혐오가 그 자리를 채운 것으로 자유민주주의와 거리가 멀었다"며 "전한길 씨는 언론 자유를 부르짖고 있지만, 우리 당원들을 부끄럽게 할 자유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 씨 논란으로 양측 분열이 격화돼 개헌저지선이 깨져서는 안 된다"며 "김문수, 장동혁 후보도 '전한길 감싸기'를 멈춰야 한다"고 요구했다.
주 의원은 "혹 개헌을 국민 투표로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며 "국민 마음이 우리 당을 떠나는데 어떻게 국민 마음 과반을 잡아 개헌을 저지할 것이냐"고 찬탄, 반탄 후보들의 자제를 당부했다.
또 주 의원은 "오늘 조경태 후보가 내란특검에 출석했는데 이건 아니다"며 "여당이 지명한 특검은 편향적이기에 이용만 당할 뿐이다"고 조 후보 판단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비상계엄 해제 표결 때 찬성표를 던졌다"는 주 의원은 "하지만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건 곧 내란범이라는 민주당식 프레임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그 이유로 "해제표결 당시 이미 의결정족수 150석을 훨씬 넘어섰고 국민의힘이 가결을 막을 방법도 아예 없었다"는 점을 든 뒤 "따라서 (표결 불참을) 계엄해제 방해행위로 모는 건 말도 안 된다"고 따졌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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