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해당행위 일삼는 훼방꾼 몰아내지 않고는 당 미래 없다"
"불법 계엄으로 국힘 해체 수준, 회복 불능 지지율 근접"
"당 아직도 정신 못차려, 읍참마속 심정으로 혁신 완수"
- 한상희 기자, 손승환 기자
(서울·대구=뉴스1) 한상희 손승환 기자 = 조경태 국민의힘 대표 후보는 8일 첫 합동연설회에서 "해당행위를 일삼는 훼방꾼들을 몰아내지 않고는 국민의힘의 미래는 없다"며 강도 높은 인적쇄신을 촉구했다. 그는 "이번 전당대회가 국민들이 우리에게 준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이날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12.3 비상계엄으로 인해 지금 국민의힘은 거의 해체 수준에 참혹한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어제 전국지표조사(NBS) 여론조사에서 우리 당 지지율이 16%로 떨어져 버렸다"며 "회복 불능의 지지율 15% 수준에 근접한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조 후보는 "탄핵을 반대하고 부정선거 음모론을 퍼뜨리고 윤어게인을 부르짖을 수록 국민의힘 지지율은 뚝뚝 떨어지고 있다"며 "그런데도 아직 우리 당은 정신 차리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들에게 외면당하는 정당으로서는 절대 집권할 수 없다"며 당원들을 향해 "우리 당은 반드시 혁신해야 한다. 혁신해야 살아난다"며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혁신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 100% 인적쇄신위원회 구성 △진정한 당원주권시대 △청년 자치 정책위원회 신설 등 국민의힘 재건을 위한 3대 핵심 비전도 제시했다.
또 조 후보는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중앙부처의 지방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조국 근대화의 자랑스러운 출발지가 바로 이곳 대구·경북"이라며 "1970년대 포항제철을 유치함으로써 대구·경북이 살아나듯 2025년 현시점에서 반드시 산업통상자원부 이전을 통해서 대구·경북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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