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조국 사면' 언급 주목
신임 지도부, 경남 김해 방문…노무현 전 대통령 참배 및 수해현장 간담회
문 전 대통령, 우상호 수석에 조국 사면 언급…당 지도부는 사면 언급 자제
- 금준혁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신임 지도부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난다.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수해 현장에서 간담회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7일 민주당에 따르면 정 대표를 비롯한 신임 지도부는 이날 오전 9시에 경남 김해를 방문,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계획이다.
이어 오전 11시쯤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오후에는 경남 합천군 수해 현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문 전 대통령 예방에서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면이 언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권 등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지난 5일 평산마을에서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접견하며 조 전 대표의 사면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조 전 대표의 사면과 관련해서는 언급을 자제해왔다.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으로 당 지도부 차원의 언급이 부적절하다는 이유에서다.
정 대표는 하루 뒤인 8일엔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 처음으로 현장 최고위원회의도 진행한다. 오전에는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오후에 전남 무안에서 최고위원회의와 수해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무안은 지난 3~4일 사이 광주·전남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피해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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