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차명거래 사실 결코 없다…조사하면 밝혀질 것"(종합)

"향후 당 진상조사 성실히 임하겠다"

'주식 차명거래 의혹'이 제기된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토론 종결동의의 건 투표를 마치고 본회의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2025.8.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주식 차명거래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타인 명의로 주식 계좌를 개설해 차명 거래한 사실은 결코 없다"고 해명했다.

이 의원은 이날 '더팩트'가 보도한 주식 차명거래 의혹 기사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국회 본회의장에서 주식화면을 열어본 부분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그는 "향후 당의 진상조사 등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다시 한번 신성한 본회의장에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를 통해 주식 거래 내역을 확인하는 모습이 더팩트에 포착됐다.

휴대전화에 표시된 계좌주가 이 의원이 아닌 '차XX'로 나오면서 차명거래 의혹이 제기됐다.

이 의원 측은 해당 언론에 이 의원이 본회의장에 들어갈 때 보좌진 휴대전화를 잘못 들고 갔다고 해명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서도 "조사하면 밝혀질 것"이라며 '차명거래는 아니라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지난해 10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회의 중에도 보좌관 이름의 주식을 거래하는 사진이 찍혔다는 의혹과 관련해선 "그 부분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자신의 것이 아닌 보좌진 휴대전화를 왜 가지고 있었냐는 질문엔 "그러면 그 자체가 또 논란이 계속되니까 제가 가장 간결하게 (입장문을) 썼다"고만 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