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대표, 국회의장·진보 4당 예방…국힘·이준석 '미정'

김민석 총리 접견도…정, 우상호 수석 만나 "당정대 원팀 만드는데 솔선수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전날(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으로부터 대통령 축하 난을 받은 뒤 화분을 살펴보고 있다. 2025.8.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우원식 국회의장 예방을 시작으로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사회민주당, 기본소득당 대표를 찾는다. 정 대표는 또 국회를 찾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접견한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예방은 미정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국민의힘은 현재 당 대표 선거가 진행 중이고, 대표가 선출된다고 하더라도 만남이 있을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의 만남에 대해서는 "아직 일정이 잡힌 것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정 대표는 당대표 수락연설에서 "지금은 내란과의 전쟁 중이며, 여야 개념이 아니다. 사과와 반성이 먼저 있지 않고서는 그들과 악수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의힘과 '협치'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편, 정 대표는 전날(4일)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을 접견하고 "앞으로 집권 여당의 대표로서 더 책임감 있게, 진중하게, 당정대 원팀을 만드는데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