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재명 정치 특검, 개짖는 소리 단속하라"
"수사범위 최대한 넓혀 내란 정당 만들려는 시도"
- 한상희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국민의힘 당대표에 출마한 안철수 의원은 31일 내란 특검을 향해 "이재명 정치 특검은 개짖는 소리를 단속하라"고 반발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특검이 정치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저를 '환영한다'고요?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마음으로 직접 찾아오라고요? 지금 저를 우롱하는 것인가"라고 날을 세웠다.
앞서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 29일 안 의원에게 국회 계엄 해제 표결 당시 방해 시도와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안 의원은 강하게 반발하며 출석을 거부했고, 특검팀은 추가 소환은 하지 않을 방침이다.
안 의원은 "수사 범위를 최대한 넓혀 당 전체를 내란 정당으로 만들려는 시도인가"라며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린다. 국민의힘은 내란정당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 안철수는 우리 당을 내란정당으로 몰아가려는 이재명 정치특검의 의도를 반드시 막아내고 당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불법계엄에서 자유로운 유일한 정치인, 안철수. 오직 제가 이 당을 지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angela02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