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부 장관 후보자 "사회주택 확대방안 검토"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사회주택 공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전날(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개최한 인사청문회에서 여당 간사인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회주택 공급 확대 제안에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이같이 말다.

복 의원은 "사회주택은 주거복지의 모범사례"라며 "문재인 정부 5년간 5553호가 공급됐지만, 윤석열 정부 3년간 749호에 그쳐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사회주택은 일반적으로 사회적 기업·협동조합·비영리법인 등이 경제적 약자를 대상으로 공급하거나 운영·관리하는 임대주택이다. 국토부는 다양한 사회적 경제주체가 임대주택을 직접 제안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사회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복 의원은 "사회주택 공급계획 확대와 안정화를 위한 입법과제 추진과 당정 협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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