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강선우 의원직 사퇴 촉구, 국회 윤리위에 제소할 것"
"강선우 맹목적 비호한 민주당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안규백, 임성근과 14분 통화…국방부 아닌 특검 사무실 가야"
- 김정률 기자, 홍유진 기자, 손승환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홍유진 손승환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서 자진 사퇴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갑질 및 위법 의혹이 제기된 강 의원에 대해서는 의원직을 사퇴를 촉구하고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강 의원에 대해 "끝내 피해자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없이 도망치듯 사퇴했다"며 "보좌진에 대한 변기 수리, 사적 심부름 강요는 명백한 위법행위라고 본다. 근로 기준법 등 관계 법령을 정면으로 위반한 소지가 있다"고 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정당한 문제를 제기한 국민의힘을 비난한 민주당 역시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거짓 해명으로 버틴 강선우, 이를 맹목적으로 비호한 민주당,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강행한 이재명 대통령까지 모두 이 사태의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은 민족의 축복", "이재명 대통령 20년 집권을 위한 헌법 개정" 등 발언을 한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을 '아첨 혁신처장'이라고 비판하며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북한의 김정은 정권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아첨과 보은, 충성 경쟁만 난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촉구하는 공문을 대통령실에 발송하겠다고 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순직해병 특검팀이 종교계 및 야당 국회의원을 망신 주기 위한 영장을 남발하고 있다며 "정작 채상병 수사가 경찰에서 국방부로 회부된 당일 국회 국방위 소속이었던 안규백 의원이 임성근 사단장과 무려 14분이나 통화했다는 게 사실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그는 "임 사단장과 통화도 한 번 안 한 이철규 의원은 회관 사무실, 국회 본청 위원장실, 서울 및 지역구 자택까지 무차별 압수수색 했다"며 "결정적 시기에 임 사단장과 14분이나 통화한 안 의원에 대해서는 왜 압수수색 하지 않느냐. 안 의원이 가야 할 곳은 용산 국방부 청사가 아니라 서초동 특검 사무실"이라고 강조했다.
jr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