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김윤덕 국토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29일 개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사무실로 출근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7.1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사무실로 출근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7.1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9일 오전 10시 개최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인사청문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1일 국토교통부 장관에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대통령실은 김 후보자에 대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입법과 정책 능력을 입증했다"며 "부동산 문제를 학자나 관료가 아닌 국민의 시각에서 접근하고, 지역균형 발전과 국토 건설, 교통,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3선 의원으로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당 조직부총장, 당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국회가 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전북 정읍의 논(2895만 원), 예금(2억 6706만 원), 정치자금(1억 195만 원) 등 본인 명의 재산으로 8억 4107만 원을 신고했다.

hyu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