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장관 후보자 재산 15억 신고…본인 명의 8.4억
육군 입대해 상병으로 소집해제
- 금준혁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이재명 정부 초대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지명된 김윤덕 후보자는 총 15억 1921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17일 국회가 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전북 정읍의 논(2895만 원), 예금(2억 6706만 원), 정치자금(1억 195만 원) 등 본인 명의 재산으로 8억 4107만 원을 신고했다.
여기에는 2017년식 EQ900(2651만 원), 2019년식 그랜저(1626만 원) 차량과 서울 영등포구 아크로폴리스 전세권(1000만 원), 사인 간 채권(4억 9000만 원) 등이 포함된다.
김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내 국토교통 분야 '정책통' 이자 친명(친이재명)계 핵심으로 꼽힌다. 19대와 21대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으로 의정 활동을 한 3선 의원이다.
배우자는 전북 전주 아파트(4억 원), 2017년식 그랜저(1233만 원), 예금(1억 3686억 원), 사인 간 채권(1억 8000만 원) 등 6억 3919만 원을 신고했다.
차녀는 2578만 원, 삼녀는 1316만 원을 신고했고, 장녀는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김 후보자는 1987년 6월 육군에 입대해 1988년 11월 상병으로 소집해제(복무만료)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김 후보자에 대해 "국토교통 분야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소통 및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국민 주거 안정, 지역 균형발전 및 이동권 격차 해소, 미래 성장동력 확충 등 당면 과제를 국민의 시각에서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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