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리박스쿨, 공교육 쿠데타…극우·국힘 연관 발본색원"
"손효숙 망언 쏟아내…청문회 증인들 무책임한 태도"
"내란수괴와 공범들의 교육 농단 전모 밝혀내겠다"
- 박재하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은 10일 리박스쿨의 댓글 조작 의혹을 두고 "끔찍한 공교육 쿠데타"라고 비판하며 "발본색원"을 약속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우리 아이들에게 내란범들 옹호하는 극우사상이나 주입하려고 했던 것이 공교육 쿠데타가 아니면 뭐냐"며 이같이 적었다.
박 의원은 "리박스쿨은 극우종교단체·국민의힘과의 연관 등 그 의혹의 뿌리가 얼마나 깊은지 가늠할 수 없을 지경"이라며 "전부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오늘 국회 교육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증인들에게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 있는 태도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며 "손효숙 리박스쿨 원장은 '백골단이 무슨 문제가 있나' '마녀사냥당해 심신미약자가 됐다' '극우단체가 아닌 자유우파로 불러달라' 등 망언을 쏟아냈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증인들 또한 모른다는 답변으로 일관했다"며 "국민을 속이려고 하는 것이냐. 차라리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저 박찬대도 국민과 함께 우리 아이들의 신성한 교육 현장에 드리운 검은 그림자를 걷어내겠다"며 "내란수괴와 그 공범들이 꾸민 교육 농단의 전모를 밝혀내겠다"고 덧붙였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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