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전대 선관위 출범…황우여 위원장·정점식 부위원장 체제
서지영 이상휘 박충권 등 10명 참여
윤희숙 혁신위 최형두 호준석 이재성 등 5명 규모
- 한상희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국민의힘이 9일 당대표를 선출할 전당대회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선거관리위원장에는 황우여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임명됐고, 총 10명 규모의 선관위원도 구성됐다.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회의에서 황 전 위원장을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정점식 사무총장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서지영 조직부총장, 이상휘 홍보본부장, 박충권 원내부대표를 비롯해, 원외에서는 최기식 경기 의왕·과천 당협위원장, 함인경 대변인, 이효원 서울시의회 의원, 김채수 중앙대학생위원장, 김에은 여성국 과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다음 달 광복절 전후로 예상되는 전당대회 준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황 위원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선관위는 집단지도체제 전환 여부, 전대 룰 변경 등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혁신위원회를 이끌 수장으로는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이 임명됐다. 안철수 의원이 사퇴한 지 이틀 만이다.
안 의원과 함께 사퇴한 송경택 서울시의원 몫은 배지환 수원시의원으로 교체됐다.
이날 인선으로 '윤희숙 혁신위'는 최형두 의원과 호준석 서울 구로갑 당협위원장, 이재성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김효은 전 교육부 장관 정책보좌관, 배 시의원으로 꾸려졌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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