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무장관·헌법재판관 청문회 실시…정성호 16일·오영준 18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인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7회국회(임시회) 기획재정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5.7.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인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7회국회(임시회) 기획재정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5.7.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임세원 유채연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9일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오영준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을 채택했다.

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오 후보자는 18일에 개최된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두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 △인사청문회 자료 제출 요구의 건이 의결됐다. 증인·참고인 출석의 경우 간사 간 협의가 완료되지 않아 검찰개혁 공청회 이후로 미뤄졌다.

정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연수원(18기) 동기로 원조 친명계 그룹인 7인회의 좌장이다.

오 후보자는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낸 판사 출신이다. 대통령 몫(2명) 헌법재판관으로, 올해 4월 퇴임한 문형배·이미선 전 재판관의 후임 중 한 명으로 지명됐다.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