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내란 수괴 尹, 1분 자유도 안돼…감옥 돌려보내야"
"尹, 내란 포기않고 조폭 두목처럼 행동…김건희 개입 밝혀야"
"美 트럼프 상호관세 피해 최소화 위해 입법지원 추진"
- 금준혁 기자, 임세원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임세원 기자 =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9일 "내란 수괴에게 단 1분의 자유도 허용해서는 안 되며 감옥으로 돌려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은 내란을 절대 포기하지 않고 조폭 두목처럼 파렴치한 행동을 일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김 원내대표는 "내란범들은 모두 구속됐는데 수괴는 국민 혈세로 경호를 받으며 여유롭게 일상 즐기는 것을 납득할 국민 있겠나"라며 "내란수괴 윤석열을 구속하라. 사법부는 법과 정의를 바로 세우고 상식 회복을 바라는 국민의 기대에 응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건희 여사를 겨냥해 "V0(브이제로) 김 여사가 윤석열 계엄과 내란에 얼마큼 직간접적으로 개입했는지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며 "3대 특검은 신속하고 철저한 공조 수사를 통해 김건희 국정농단의 모든 실체를 밝혀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원내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25% 상호관세 부과를 두고는 "기업들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입법적 지원도 빠르게 검토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국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국민의 힘의 초당적이고 대승적 협력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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