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李정부 '장관 후보자' 검증센터 발족…단장에 유상범
오는 14일부터 예정된 인사청문회 앞두고 현판식
- 손승환 기자
(서울=뉴스1) 손승환 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14일부터 예정된 이재명 정부 초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자체 인사 검증 기구를 발족한다.
국민의힘은 8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당 원내대책회의 직후 이재명 정부 공직후보자 국민검증센터 현판식을 가질 계획이다.
현판식에는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및 김정재 정책위의장, 정점식 사무총장, 유상범·김은혜 원내수석부대표 등 당 지도부가 참석한다.
또 국회 상임위원회 야당 간사 및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 등도 이 자리에 함께할 예정이다.
국민검증센터 검증단장에는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가 임명됐다.
송 원내대표는 전날(7일) 비대위 회의에서 "장관 후보자 중 전과나 의혹이 없는 후보자를 찾아보기 어렵다"며 "국민과 함께 전과 의혹투성이 장관 후보자들의 능력과 도덕성을 현미경식으로 낱낱이 검증해 이재명 정권의 오만한 일방통행 정치를 막아 세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언론에서 제기된 각 장관 후보자의 의혹과 국민 제보 등을 통해 후보자 자질을 검증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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