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민주 민형배 등과 檢오남용 특별법 발의한다…"檢개혁 쇄빙선"
與에 '檢개혁 공동TF' 제안…檢 피해자 명단, 대통령실 전달 추진
김총리에 '검찰개혁 5법' 전달…국정위와 관련 간담회 조율도
- 서미선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조국혁신당이 "검찰개혁 완수의 쇄빙선 역할을 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에 검찰개혁 공동 태스크포스(TF)를 만들자고 제안한 데 더해 '개혁 패키지' 행보를 예고했다.
혁신당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이 민주당을 향해 신속한 검찰개혁 완수를 위한 공동 TF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9~10일께 검찰권 오남용 특별법을 발의하고 기자회견에도 나선다. 특별법 발의는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와 민주당에서 검찰개혁을 주도하고 있는 민형배 의원,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등 3당이 함께한다.
검찰 피해자 피해회복 요청 기자회견과 피해사례 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피해자 명단을 취합해 대통령실 전달도 추진한다.
김민석 국무총리에게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검찰개혁 4법'에 검찰권 오남용 특별법을 추가한 '검찰개혁 5법'을 전달할 계획이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찰개혁 4법은 △검찰청법 폐지법 △공소청 설치·운영법 △국가수사위원회 설치·운영법 △중대범죄수사청 설치·운영이다.
국정기획위원회 정치행정분과와 검찰개혁 간담회도 추진한다.
한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9일 검찰개혁 4법 관련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최근 당내에 검찰개혁 TF를 구성하고 추석 전 검찰개혁 완료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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