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비명계' 끌어안기…우상호·초일회 만찬 회동
초일회 "우 수석이 먼저 연락…하고 싶은 말 다 할 것"
- 김일창 기자, 한병찬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한병찬 기자 =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지난 22대 총선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비이재명(비명)계 전직 의원 모임인 '초일회'와 26일 저녁 회동에 나선다. 이재명 대통령의 통합 행보의 일환이다.
초일회 소속 한 인사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지난주쯤 우 수석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며 "저녁 식사를 함께하자고 해서 오늘 약속을 잡았다"고 말했다.
우 수석과 초일회 소속 인사들은 이날 저녁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만난다.
이 인사는 "우리가 총 16명인데 그중 선약이 있는 6명을 빼고 10명이 저녁 자리에 나가기로 했다"며 "박광온, 박용진 전 의원 등은 아쉽게도 불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참석하는 인원들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다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 대통령에 대한 얘기도, 축하한다는 얘기도, 이 정부가 잘되길 바란다는 얘기도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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