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국정원장 국회 첫 출석…중동발 안보 현황 보고

국회 정보위, 北 러시아 파병 등 파악 전망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보위원회 회의실에서 대북·안보 관련 질의를 위해 비공개로 속개된 인사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2025.6.1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국회 정보위원회는 26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스라엘·이란 전쟁 등 중동발 안보 상황을 점검한다.

이번 회의에는 전날(25일) 취임한 이종석 국정원장이 참석해 위원들에게 처음으로 대면 보고를 할 예정이다.

위원들은 중동발 안보 상황과 함께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에 관해 질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국정원장은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의 핵 문제, 글로벌 보호주의 확대, 미중 전략경쟁 등 안보 경제복합 위기 속에서 핵심 정보 지원 조직인 국정원의 역할과 책임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흔들림 없는 굳건한 평화 구축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