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서왕진 만나 "혁신당, 든든한 우군이자 선의의 경쟁자"

민주 "두 손 맞잡고 힘 합쳐야"…혁신 "개혁 전과정 함께할 것"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를 예방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6.17/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임세원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17일 서로를 '우군'이라고 강조하며 "두 손을 맞잡고 개혁을 완수하자"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서 원내대표를 만나 "당은 다른지만 많은 부분에서 함께 하며 때로는 경쟁하는 든든한 우군이자 선의의 경쟁자"라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검찰, 사법, 언론개혁 모두 상당한 진통과 반발이 따를 것"이라며 "어려운 개혁을 완수해 내려면 우리가 반드시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통받는 국민과 어려운 민생 문제 역시 함께 풀어야 한다"며 "민주당은 혁신당과 개혁을 함께할 준비가 됐다"고 했다.

조국혁신당은 "원내 야당들은 원탁회의를 구성해 내란 세력 재집권 저지를 위한 연대와 개혁을 약속했고, 집권 후 완전한 내란척결을 다짐했다"며 "이제 이 모든 과제가 국회로 넘어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 △개혁5당협의체 정례화 △대규모 추경 지원 △검찰개혁 법안 신속 처리 등을 요구했다.

서 원내대표는 "지난 4월 15일 서명한 야5당 원탁회의 선언문에 대한 이행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추경은 최대한 빠르게, 가능한 한 두터운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또 "(민주당이 발의한 검찰개혁 법안과) 병합 심사를 통해 단일한 법안을 만들고 본회의에서 조속히 결의할 수 있도록 하자"며 "민주당의 우당으로서 한발 한발 내딛는 개혁의 전 과정에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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