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원내대표 선거 후보 등록…"통합과 신뢰의 리더십 실현"
"뜻 다르다고 외면하거나 배제하지 않을 것"
- 김정률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원내대표 선거 후보 등록을 마치고 통합과 신뢰의 리더십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통해 "원내대표 선거 후보 등록을 마쳤다"며 "이념과 생각의 차이를 넘어 변화와 쇄신을 위한 통합과 신뢰의 리더십을 실현하겠다"고 적었다.
그는 "뜻이 다르다고 외면하거나 배제하지 않고, 치열한 토론과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당의 총의를 모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국민의 지지를 받는 정책 전문 정당으로 거듭나는데 제 모든 열정과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어제와 오늘 수도권 의원님들을 만났다"며 "오후부터는 대구, 경북, 부산 의원님들을 찾아뵙고 당의 통합과 쇄신을 위한 말씀을 경청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소수 야당이라는 엄혹한 현실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은 지혜롭고 단단한 선배 동료 의원들"이라며 "힘을 하나로 모아 당의 변화와 쇄신을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는 오는 16일 실시된다. 후보 등록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현재까지는 영남권의 송언석 의원과 수도권에 지역구를 둔 김성원 의원의 양자 대결 구도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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