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레오 14세 교황 선출 축하…전 세계인 정신적 지주 돼 주길"

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새 교황이 8일(현지시간) 첫 미국인 출신으로 제267대 교황에 선출된 뒤 즉위명 '레오 14세'로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의 발코니에 나와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5.09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새 교황이 8일(현지시간) 첫 미국인 출신으로 제267대 교황에 선출된 뒤 즉위명 '레오 14세'로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의 발코니에 나와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5.09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9일 프란치스코 교황에 이어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 교황에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경미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레오 14세 성하의 선출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전 세계의 가톨릭 교인과 함께 기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강인함과 용기와 리더십을 상징하는 교황명 '레오', 그리고 빈민가 등 변방에서 사목한 발자취대로 소외받은 자를 널리 품고,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전 세계인의 정신적 지주가 돼 주길 바란다"며 "평화의 다리를 놓겠다는 선언대로, 레오 14세 성하의 치세가 하늘에는 영광이요, 땅에서는 평화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했다.

레오 14세 교황은 미국 출신의 첫 교황이다. 그는 첫 강복에서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하기를"이라고 말했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