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첫 공식행보 현충원…이승만부터 DJ까지 참배 '통합행보'

한센인마을 '약자동행'…의정부시장 찾아 민생 메시지
'단일화 주목' 한덕수·'빅텐트 대상' 이준석 공개일정 없어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5차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로 확정된 뒤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5.5.3/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는 4일 첫 공식 행보로 국립현충원을 찾아 역대 대통령들 묘역을 참배한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등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통해 '통합 메시지'를 발신한다는 설명이다.

김 후보는 지난달 9일 대선 출마 선언 뒤 첫 일정으로도 현충원을 찾아 전직 대통령들 묘역을 모두 참배했다.

이후 김 후보는 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한다.

이날 오후엔 경기 포천 한센인마을, 의정부제일시장을 찾는다.

김 후보 측은 한센인마을 일정에 대해 "김 후보가 사회운동을 할 때뿐만이 아니라 경기도지사를 할 때도 한센인마을을 방문했다"며 "대선 후보 수락 연설에서 강조했듯 사회적 약자와 같이 가겠다는 의미로 소화하는 일정"이라고 말했다.

전통시장인 의정부제일시장은 서민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차원에서 방문해 민심을 경청한다.

김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가 주목되는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는 이날 공개일정이 없다. 다만 이르면 이날 중 두 후보 간 회동이 잡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전날 한 후보가 김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이른 시일 내 뵙고 싶다"고 했고, 김 후보도 "그렇게 하자"고 화답한 바 있다.

국민의힘에서 '반명(反이재명) 빅텐트'의 중요 축으로 간주하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역시 이날 공개 일정은 없다.

kjwowen@news1.kr